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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전기요금 8.36% 인상…제조업 비용상승 우려

입력 2019-03-11 11:19  

베트남 전기요금 8.36% 인상…제조업 비용상승 우려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베트남에서 전기요금 인상으로 제조업 분야의 비용상승 우려가 나오고 있다.
11일 VN익스프레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산업통상부는 이달 말 전기요금을 8.36% 인상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부가가치세를 뺀 kWh당 평균 전기요금이 1천720동(84.11원)에서 1천864동(91.15원)으로 오른다.
베트남 남부 빈투언성에서 목재 가공업을 하는 한 기업 대표는 "현재 월 전기요금이 10억동(4천890만원)인데 앞으로 2억동(978만원)을 더 내야 한다"면서 "전력사용 피크 타임을 최대한 피해 공장을 가동하더라도 생산단가가 최소 5%가량 증가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베트남 중남부 빈딘성에서 목재와 석재를 가공하는 푸타이JSC 측도 "우리 같은 회사들은 타격이 크다"면서 "제품 판매 가격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의 고민도 커지고 있다. 김한영 한인상공인연합회(코참) 회장은 "전기요금 인상은 물가와 임금 인상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베트남 산업통상부는 전기요금 상승으로 소비자 물가가 0.26∼0.31% 인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youngky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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