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올림픽] ②한국, 최대규모 선수단 파견…목표는 '포기하지 않는 것'

입력 2019-03-12 08:30  

[스페셜올림픽] ②한국, 최대규모 선수단 파견…목표는 '포기하지 않는 것'



(아부다비=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은 2019 아부다비 제15회 하계스페셜올림픽에 역대 최대규모인 총 151명(선수 106명, 임원 45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선수들은 영, 육상, 농구, 보체, 여자 5인제 풋살, 통합축구, 골프, 역도, 롤러스케이트, 탁구, 배구 등 총 12개 종목에 출전해 전 세계 선수들과 우정을 나눈다.
선수들은 이번 대회를 위해 많은 땀을 흘렸다.
작년 11월 제주도, 대구, 청주 등지에서 1차 강화 훈련을 했고, 지난달 24일부터 3월 2일까지 일주일 동안 2차 강화 훈련을 소화했다.
선수단은 7일과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현지 적응을 하고 있다.
한국 선수단의 이번 대회 목표는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성적, 기록에 얽매이지 않고 스포츠를 통해 다양한 가치를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팀 선수들도 기량과 무관하게 선발했다.
스페셜올림픽 코리아는 작년 4월 이번 대회에 출전할 선수들을 추첨으로 뽑았다.
선수들의 각오는 다른 국가대표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역도 종목에 출전하는 임기묘는 "결과에 상관없이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은 1979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5회 하계 대회부터 스페셜올림픽에 한 차례도 빠짐없이 선수단을 파견했다.
2013년엔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을 개최해 일본에 이어 아시아 두 번째로 동계스페셜올림픽을 개최한 나라가 됐다.
cycl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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