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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EU 항공모함 운용' 주장에 찬성…후계자에 힘 실어주기

입력 2019-03-12 02:14  

메르켈, 'EU 항공모함 운용' 주장에 찬성…후계자에 힘 실어주기




(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유럽연합(EU)의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 지위 확보와 EU 항공모함 보유 등에 찬성 입장을 나타냈다.
메르켈 총리는 11일(현지시간) 그의 유력한 후계자로 꼽히는 안네그레트 크람프-카렌바우어 기독민주당 대표가 최근 '유럽 올바로 만들기'라는 제목의 언론 기고문을 통해 내세운 EU 개혁안에 대해 지지 입장을 표명했다.
크람프-카렌바우어 대표는 EU 공동 항공모함뿐만 아니라 역내 공동은행 시장과 역내 공동 혁신기술 개발, 지역 상향식 정책 의사결정체제 구축, 유럽 기후보호 협약 제정 등을 제안했다.
이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내세운 EU 개혁안에 대한 입장을 나타낸 것으로, 크람프-카렌바우어 대표는 마크롱 대통령이 주장한 공동 최저임금제 및 유럽 공동채무 등에 대해서는 잘못된 방식이라고 지적했다.
슈테펜 자이베르트 독일 총리실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EU에 대한 메르켈 총리와 크람프-카렌바우어 대표의 의견이 보조를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메르켈 총리는 그의 임기가 끝나는 2021년까지 재선거를 하지 않을 것이라며 현재의 대연정 체제를 유지할 것이라는 의사를 재확인했다.
크람프-카렌바우어 대표는 지난해 12월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뒤를 이어 대표직에 오르며 유력한 차기 독일 총리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메르켈 총리는 지난해 3월 크람프-카렌바우어를 기민당 사무총장으로 발탁하며 사실상 후계자로 지목했다.
lkb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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