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KT[030200]는 12일 롯데백화점 부산 광복점에 혼합현실(MR) 기술을 적용한 어린이 스포츠 체험존 'K-라이브(live) X'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KTH[036030]가 운영을 맡는 'K-live X' 광복점은 지난해 9월 개설한 부천 중동점에 이어 두 번째로, 가상현실(VR) 헤드셋 등 별도 장비를 착용하지 않고도 실감형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K-live X' 광복점에서는 객체 모션 인식, 멀티 트래킹, 다면 디스플레이, 모션 트래커 등 KT의 MR 기술이 적용된 스포츠 콘텐츠가 제공된다. 자체 개발한 '모션트래커' 기술을 적용해 어린이들이 운동을 끝낸 후 자신의 이동 경로와 운동량 등 체력 단련 효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중동점에서 고객 호응이 높았던 축구, 농구, 트램펄린, 슈팅, 레이싱 5종과 광복점에서 처음 선보이는 복싱, 컬링 등 총 7개 종목의 스포츠 콘텐츠로 구성했다. 어린이들이 착용하기 편안한 밴드형의 가벼운 트래커를 광복점 MR축구 종목에 처음 적용했다.
이용요금은 평일(월~목) 1만5천원, 주말(금~일 또는 공휴일) 1만8천원이며, 최대 100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비트세이버', '통통라이더' 등 인기 있는 VR 게임 4종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harris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