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상반기 모바일게임 10여종 쏟아낸다…'크아' 21일 출시

입력 2019-03-12 12:49  

넥슨, 상반기 모바일게임 10여종 쏟아낸다…'크아' 21일 출시
"넥슨 둘러싼 외부 환경, 개발 일정에 영향 없어"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넥슨이 상반기 모바일게임을 10종 넘게 쏟아낸다. 기존 자사 인기 온라인 게임을 모바일로 재해석한 게임과 신규 IP(지식재산권)게임을 함께 발표했다.

넥슨은 12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크레이지 아케이드 BnB'를 이달 21일 국내 및 글로벌 출시한다고 밝혔다.
크레이지 아케이드는 BnB는 넥슨의 대표 온라인 게임 '크레이지 아케이드'를 모바일로 옮긴 캐주얼 게임이다. 상대방을 물풍선에 가둬 터뜨리는 등 원작의 재미 요소를 그대로 구현했다.
원작 온라인게임 '바람의 나라' IP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게임 '바람의 나라: 연'도 올여름 출시된다.

이외에도 신규 IP, 해외 유명 IP를 활용한 게임도 다수 출격을 앞뒀다.
영웅을 수집하고 성장시키는 수집형 RPG(역할수행게임) '린: 더 라이트브링어'는 이달 14일 출시된다. 넥슨은 슈퍼애시드가 개발한 액션 RPG '마기아: 카르마 사가'도 이날 공개하고 상반기 중 국내, 글로벌 출시한다고 예고했다.
일본 토호주식회사의 '고질라' IP를 활용한 '고질라 디펜스 포스'는 오는 5월 국내외 출시된다. 네오플 '스튜디오42'의 신작이다. 유저는 세계 주요 도시에 등장한 역대 고질라 시리즈의 괴수 100여종을 상대로 기지를 건설하고 강화해 도시를 방어한다.
일본에서 인기리에 서비스 중인 RPG '시노앨리스'도 올해 상반기 중 국내 및 글로벌에서 선보이기로 했다.

국내 인기게임의 글로벌 진출도 확대된다.
'야생의 땅: 듀랑고'는 상반기 중국과 일본을 제외한 글로벌 전역에서 서비스를 진행한다. '오버히트'는 상반기 내 150여 개국에서 사전예약 및 출시에 돌입하고, 메이플스토리M은 4월 일본 시장에 출시된다.
넥슨은 앞서 올해 1월 17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스피릿위시를 시작으로 '다크어벤저 크로스'(2월 13일 일본 출시), '런닝맨 히어로즈'(2월 21일 출시), ' 런웨이 스토리(3월 6일 출시) 등 4종의 게임을 출시했다. 상반기 출시·해외 진출하는 모바일게임만 14종이다. 넥슨은 많은 타이틀을 출시하지만 다양한 유저 풀과 장르 등을 고려해 전략적으로 일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김현 넥슨 부사장은 이날 "넥슨만의 경쟁력을 증명하는 다양성을 갖춘 모바일게임을 대거 준비 중"이라며 "앞으로도 플랫폼과 장르를 넘어 도전적인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용석 넥슨 모바일사업본부 부본부장은 넥슨 매각을 둘러싼 우려에 관련해 "회사 외부의 환경 변화와 전혀 상관없이 내부 개발과 퍼블리싱(유통)을 탄탄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srcha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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