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13일 해외 해양생물자원 확보와 공동연구 협력 전진기지 구축을 위해 말레이시아 사바대학교 보르네오 해양연구소에 공동연구소를 열었다고 밝혔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공동연구소 인근 해역과 사바대학교를 직접 방문해 적합성을 검토한 바 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사바주 인근 해역에 1천여종의 어류, 15만여종의 무척추동물이 서식하고 있어 해양생물자원 개발에 유리할 것으로 기대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관계자는 "이번 공동연구소는 해양생명자원이 풍부한 말레이시아와 협력체제 구축에 주춧돌이 될 것"이라며 "이번 연구소 개설을 계기로 아세안 지역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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