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도 고양시는 문화재청의 국비를 지원받아 오는 28일까지 사적 제56호 고양 행주산성 내 삼국시대 추정 석성 구역에 대한 시굴조사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시굴조사를 통해 석성 규모와 축조 기법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2017년 4월 고양 행주산성 학술조사를 통해 토성으로만 알려진 산성에서 삼국시대로 추정되는 석성을 새롭게 발견했다.
또 행(幸)자가 새겨진 기와·토기편, 화살촉, 수레바퀴 부속품 등 다양한 유물이 출토됐다.
행주산성 대첩비 주변으로 시굴조사를 통해 석성의 구체적 범위를 파악할 방침으로 (재)한양문화재연구원이 참여했다.
고양시는 재단법인 한양문화재연구원과 행주산성 대첩비 주변으로 시굴조사를 해 석성의 구체적 범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이어 시굴조사를 마친 후에는 문화재위원 등의 자문을 얻어 정확한 축조 기법과 축조 시기 등을 파악하기 위한 정밀발굴 조사로 전환할 계획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고양 행주산성이 삼국 항쟁의 중심지였음을 규명하고, 잃어버린 역사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n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