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풀 100여㎡ 태우고 1시간 만 진화…구청 "과태료 부과 검토"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13일 오후 4시 49분께 경남 창원시 의창구 정병산 정상 인근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난 직후 헬기 3대 등 각종 소방 장비와 소방대원 70여명이 동원돼 진화작업을 벌였다.
불은 주변에 있던 목재 평상과 잡풀 170㎡를 태운 뒤 1시간여 만인 오후 5시 56분께 꺼졌다.
이날 발생한 불은 중학생 2명이 당시 현장에서 낙엽을 모아 라이터로 불을 붙여 소시지를 구워 먹던 중 불티가 바람에 날려 시작한 것으로 산림당국은 추정했다.
의창구청은 학생들에게 화재 책임이 있다고 인정될 경우 산림보호법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의창구청 관계자는 "남학생 중 1명이 현장에서 바로 신고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조만간 학생들로부터 경위서를 받아 정확한 화재 원인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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