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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앞둔 대전 도안 아파트 사업지서 유물 나와(종합)

입력 2019-03-14 11:38  

분양 앞둔 대전 도안 아파트 사업지서 유물 나와(종합)
충남역사문화연구원서 시굴·발굴조사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대전시 유성구 복용동 아파트 건설 예정지에서 유물이 발견됐다.
14일 대전시와 유성구 등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도안 2-1지구 A블록(23만㎡)에 대한 지표조사 과정에서 일부 유물이 확인됐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일부 구역을 대상으로 시굴·발굴 조사를 진행했다.
시굴·발굴 조사 관련 내용은 문화재청에 보고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전문가 검토회의 등을 거쳐 공사 시행 여부를 결정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유물이 발견된 터에는 도안신도시 개발사업 전 큰 마을이 있었다"며 "인근에 대규모 평야와 하천까지 자리해 오래전부터 사람이 살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도안 2-1지구 A블록에는 2천560가구 규모 아파트가 건설될 예정이다.
한 건설사는 이번 달 중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입주자 모집 공고도 곧 확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유성구 공동주택지원센터 관계자는 "특별히 복원할 만한 유물이 있는지 전반적으로 확인하는 단계"라며 "구에서는 분양가 산정액 등까지 면밀히 살펴 (승인 여부를)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발 단계에서 희귀하거나 보존 가치 큰 문화재의 영향으로 계획을 일부 수정하는 사례는 더러 있다.
2009년 대전도시공사는 도안신도시 9블록 트리풀시티 아파트 건설 도중 고려 시대 집터 유적 발견 때문에 아파트 1개 동 전체 건립을 취소했다.
이 때문에 당시 수백억원의 손실을 봤다.
당시 문화재청은 추후 복원하더라도 보전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이곳은 현재 다시 매장된 채 있다. 지상에 잔디를 심어 근린공원으로 이용하고 있다.
이보다 한해 앞선 2008년에는 도안신도시 내 아파트 건설 당시 고려시대 터가 나와 기존 설계 내용 일부를 변경하기도 했다.
walde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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