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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노, 2시간06분00초로 서울국제마라톤 우승…오주한은 기권

입력 2019-03-17 11:20  

로노, 2시간06분00초로 서울국제마라톤 우승…오주한은 기권
국내 남자부 심종섭, 여자부 안슬기 개인 최고 기록으로 우승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토머스 키플라갓 로노(케냐)가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우며 2019 서울국제마라톤대회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로 첫 대회를 치른 케냐 출신 귀화 마라토너 오주한(케냐명 윌슨 로야나에 에루페)은 레이스를 마치지 못했다.
로노는 17일 서울시 중구 광화문 앞을 출발해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으로 들어오는 42.195㎞ 풀코스를 2시간 06분 00초에 달렸다. 2시간 07분 09초의 종전 기록을 넘어선 개인 최고 기록이다.
로노는 "좋은 기록으로 우승해 기쁘다. 경기 초반에는 날이 다소 쌀쌀해 힘들었지만, 중반부터 기분 좋게 달렸다"고 말했다.
2위는 2시간 06분 12초의 엘리샤 킵치르치르 로티키(케냐)가 차지했다. 2시간 06분 22초에 완주한 마이크 킵툼 보이트(케냐)는 3위에 올랐다.
국내 남자부 1위는 심종섭(한국전력)이 차지했다. 심종섭은 2시간 12분 57초의 개인 최고 기록(종전 2시간 13분 28초)을 세우며 전체 8위, 국내 1위에 올랐다.
국내 남자부 2위는 2시간 13분 07초의 신광식(국군체육부대)이다.
심종섭은 "올해 첫 대회에서 12분대 기록을 내서 다행이다. 일단 도하 세계선수권대회 기준 기록(2시간 16분 00초)을 넘어섰으니, 다음에는 도쿄올림픽 기준 기록(2시간 11분 30초)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귀화 후 처음으로 마라톤 출발선에 선 오주한은 25㎞ 지점에서 기권했다. 아킬레스건 부상 후유증 탓에 완주에 실패했다.



여자부에서는 데시 지사 모코닌(바레인)이 2시간 23분 44초로 우승했다.
안슬기(SH공사)는 2시간 27분 28초의 개인 최고 기록(종전 2시간 28분 17초)으로 국내 여자부 1위, 전체 6위에 올랐다.
안슬기는 "조금이라도 발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올해 전국체전,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더 좋은 기록을 내고 싶다"고 했다.
jiks7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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