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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현 감독 "강소휘, 역시 에이스…표승주, 역시 확실"

입력 2019-03-17 17:27   수정 2019-03-17 18:36

차상현 감독 "강소휘, 역시 에이스…표승주, 역시 확실"
플레이오프 2차전서 도로공사에 극적인 승리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디펜딩 챔피언' 한국도로공사의 허를 찌르며 플레이오프(PO·3전 2승제) 2차전 승리를 거머쥔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이 믿음에 부응한 선수들에게 엄지를 치켜세웠다.
GS칼텍스는 1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여자부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풀세트 혈전 끝에 한국도로공사를 세트 스코어 3-2(25-15 22-25 19-25 25-20 15-11)로 제압했다.
지난 15일 김천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패해 벼랑 끝에 몰렸던 GS칼텍스는 오는 19일 다시 김천에서 도로공사와 챔피언결정전 티켓을 둘러싼 3차전 '단판 승부'를 벌인다.
차 감독은 이날 경기 시작 전까지 외국인 선수 알리 투입 여부를 고민했으나, 몸 상태가 정상적이지 않다고 판단으로 알리 대신 표승주를 내보냈다고 밝혔다.
표승주는 18득점으로 맹활약하며 알리의 빈 자리를 완벽하게 채웠다.
국내 선수만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둔 차 감독은 "알리를 투입할 생각은 전혀 안 했다"며 "국내 선수들을 끝까지 믿고 기용했는데 끝까지 잘 버텨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가장 돋보인 승리 주역은 강소휘였다. 강소휘는 31점을 폭발, 양 팀 선수 중 가장 많은 점수를 올렸다.
차 감독은 "역시 강소휘가 에이스 역할을 해줬다. 표승주 역시 확실한 선수였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3득점을 거둔 이소영도 승리 주역이다.
차 감독은 "3세트부터 움츠러드는 느낌이 들어서 서브를 강하게 때리지 않으면 힘들다고 생각했다. 다행히 소영이부터 잘해줬다"고 선수들을 두루 칭찬했다.
홈 구장 장충체육관 4천200석을 가득 채운 팬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차 감독은 "시즌 내내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었다. 올 시즌 내내 행복하게 배구를 하고 있다"며 "관중 여러분이 정말 많은 응원을 해주신다. 과거에는 경기 후 몇몇 팬들 밖에 없었는데 지금은 팀을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너무 많이 늘었다"고 말했다.
이어 "배구하는 사람으로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 저와 선수들 모두 좀 더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에게도 그렇게 교육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abbi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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