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헤미안 랩소디' 퀸 드디어 온다…조만간 내한공연

입력 2019-03-19 10:50   수정 2019-03-19 11:19

'보헤미안 랩소디' 퀸 드디어 온다…조만간 내한공연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영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퀸'(QUEEN)이 내한한다.
공연기획사 AIM은 19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퀸이 조만간 내한공연을 펼친다. 정확한 날짜와 장소는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IM이 전날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홍보영상을 보면 퀸의 공연에 열광하는 팬들 위로 '월드 투어 인 코리아 커밍 순'(WORLD TOUR IN KOREA COMING SOON)이라는 글씨가 지나간다.
퀸은 오는 7일 10일 캐나다 밴쿠버를 시작으로 8월 말까지 북미 투어를 진행하는 만큼, 아시아 방문은 북미 투어 기간인 7∼8월을 제외하고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퀸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는 지난달 19일 유니버설뮤직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올린 영상에서 곧 한국 팬들과 만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들이 국내에서 콘서트를 펼치기는 2014년 '슈퍼소닉' 이후 5년 만이다.
1971년 결성된 퀸은 프레디 머큐리 사망 이전까지 멤버 교체 없이 '보헤미안 랩소디', '위 윌 록 유', '위 아 더 챔피언'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다. 머큐리가 떠난 이후에는 미국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 팝스타 아담 램버트가 보컬을 맡고 있다.
특히 국내 인기는 독보적이다.
퀸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지난해 10월 개봉해 돌풍을 일으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까지 994만4천530명이 관람했다.


cla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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