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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 "아모레퍼시픽 실적 개선 하반기에나 가능"

입력 2019-03-20 09:00  

유진투자 "아모레퍼시픽 실적 개선 하반기에나 가능"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20일 아모레퍼시픽[090430]의 실적 개선이 하반기부터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이선화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4천97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6% 늘고 영업이익은 1천871억원으로 20.7% 감소할 전망"이라며 "1분기는 실적 개선을 위해 기반을 다지는 시기로 브랜드 및 유통채널 재정비가 이뤄지고 있어 펀더멘털 개선세는 하반기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국내에서는 전문점 채널을 정비하는 등 현재 리뉴얼을 위해 영업을 중단한 점포가 있어 1분기에도 전문점 채널의 역성장세가 지속할 전망이며 중국에서도 매출 비중이 높은 '이니스프리'의 브랜드 리뉴얼을 위해 영업을 중단한 점포들이 있어 역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아모레퍼시픽의 체질 개선은 유의미한 전략이라 판단한다"며 "그러나 주요 국내 채널에서 수익성 방어가 이뤄지지 않은 채 투자에 집중한다면 펀더멘털 개선의 시기는 더욱 뒤로 미뤄질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이어 "현재 아모레퍼시픽의 높은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이 정당화되려면 국내 채널의 회복과 중국 기존 점포의 성장률 회복이 확인되면서 펀더멘털 개선세를 입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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