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로 나온 대세 유튜버들, 예능·드라마·CF 종횡무진

입력 2019-03-23 09:00  

TV로 나온 대세 유튜버들, 예능·드라마·CF 종횡무진
"쌍방향 소통으로 연예인보다 큰 공감 끌어내"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연예인보다 유튜버가 아이들의 장래희망 1순위가 된 시대. 디지털 세계에만 머물던 스타 유튜버들의 TV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
이들은 예능은 물론 드라마, CF까지 종횡무진하며 신선한 입담과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지난달 초 방영을 시작한 tvN 예능 '내 손안의 조카티비'에는 유튜브에서 국민 조카로 사랑받는 어썸하은(구독자 295만명), 마이린tv(구독자 76만명), 뚜아뚜지(구독자 53만명) 등이 김완선, 조빈, 세븐틴 등 연예인과 만나 귀여운 조합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부터 대도서관, 밴쯔, 씬님 등 정상급 유튜브 스타들이 출연하며 인기를 끈 JTBC '랜선라이프'는 최근 소프, 회사원A, 홍사운드, 심방골주부 등 크리에이터들이 나와 솔직담백한 일상을 공유한다.
축구게임 방송을 진행하던 감스트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축구 해설자로 TV에 등장했고 K리그 홍보대사로 임명되는 등 전문성을 살려 성공한 사례이다.
특히 1세대 크리에이터 또는 1인 미디어계의 유재석이라고 불리는 대도서관은 드라마·예능·CF까지 진출했다. 이미 여러 CF 모델로 등장했던 대도서관은 지난해부터 활동 반경을 더욱 넓혀 tvN '어쩌다 어른', MBC TV '복면가왕', KBS 2TV '개그콘서트' 등 다양한 예능을 섭렵했다. 또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왕이 된 남자'에 카메오로 출연하기도 했다.


1인 미디어를 운영하던 유튜브 스타들이 TV 시청자들의 폭넓은 공감을 얻게 된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공감과 소통'을 꼽는다.
'넘사벽(넘을 수 없는 벽)'으로만 느껴지던 연예인에 비해 일반인에 가까운 크리에이터들은 더욱 큰 공감을 끌어내기 때문이다. 특히 1인 방송을 진행하며 시청자 의견이나 댓글을 콘텐츠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모습은 기존 일방향성 커뮤니케이션에 익숙해져 있던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줬다고 분석한다.
식당을 운영하다 유튜브 스타로 발돋움한 박막례 할머니가 대표적이다. 박막례 할머니는 최근 NH농협 TV CF에 출연하기도 하고 보그(VOGUE)지 온라인판에 실리는가 하면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구글 개발자 회의에도 참석하는 등 세계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다.


CJ ENM 1인 창작자 지원사업 브랜드인 '다이아 티비' 오진세 국장은 23일 "유튜브 스타들의 경우 참신한 아이디어와 본인의 꾸준한 노력으로 시청자들과 호응하며 대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디바이스와 통신기술 발전으로 멀티플랫폼 시대가 가속하면서 특정 영역에 머물지 않고 TV 예능이나 CF 출연 등 활동 반경이 넓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lis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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