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한화[000880]는 감사보고서 제출이 지연되고 있다고 20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자회사 결산 지연으로 인해 외부감사인의 감사절차가 완료되지 않았다"면서 "감사보고서를 제출받는 즉시 이를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화의 감사보고서 제출기한은 지난 19일이었다.
한화는 오는 27일 정기주주총회를 열 예정인데,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외부감사법)에 따르면 외부감사인은 정기주주총회 일주일 전까지 회사에 감사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한편 이날 코스피 상장사인 NICE[034310]와 코스닥 상장사인 차바이오텍[085660], 솔루에타[154040], 투비소프트[079970], 루멘스[038060], 피앤텔[054340], 디젠스[113810] 등도 감사보고서 제출 지연을 공시했다.
이와 관련해 올해 처음 적용되는 개정 외부감사법의 영향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개정 외부감사법은 ▲ 부실 감사 발생 시 회계법인에 과징금 부과 ▲ 표준감사시간 제도 도입 ▲ 주기적 감사인 지정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는데, 이에 따라 상장사들 사이에서는 감사 기준이 까다로워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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