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익장 과시한 NBA 노비츠키·웨이드, 팀 승리 견인

입력 2019-03-24 14:16  

노익장 과시한 NBA 노비츠키·웨이드, 팀 승리 견인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백전노장' 디르크 노비츠키(댈러스)와 드웨인 웨이드(마이애미)가 지치지 않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만 40세의 노비치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2018-2019 NBA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모처럼 선발로 출전했다.
원정 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은 노비츠키는 댈러스의 초반 16득점 중 10점을 혼자 책임지며 댈러스가 일찌감치 승기를 잡도록 했다.
총 26분을 뛰면서 3점 슛 5개를 꽂아넣는 등 이번 시즌 개인 최다인 21득점을 기록했다.
댈러스는 노비츠키의 활약과 루카 돈치치의 트리플 더블에 힘입어 골든스테이트를 126-91로 완파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것으로 예상되는 노비츠키는 오라클 아레나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마친 후 "이곳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훌륭한 선수들과 싸웠다"고 돌아봤다.
스테픈 커리를 쉬게 한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시즌 최다 점수 차 패배를 당하고 서부 콘퍼런스 선두 자리를 덴버 너기츠에 내줬다.

역시 은퇴 시즌을 보내고 있는 드웨인 웨이드(37)도 이날 마이애미 히트가 워싱턴 위저즈를 113-108로 제압하는 데 앞장섰다.
벤치에서 시작해 1쿼터 교체 투입된 웨이드에게 워싱턴 홈 팬들도 기립박수를 보냈다.
웨이드는 28분 동안 팀에서 가장 많은 20득점을 올리고 리바운드 9개, 어시스트 5개를 보탰다.
웨이드의 활약 속에 마이애미는 동부 8위를 지켰다.

◇ 24일 전적
샬럿 124-117 보스턴
마이애미 113-108 워싱턴
애틀랜타 129-127 필라델피아
유타 114-83 시카고
미네소타 112-99 멤피스
댈러스 126-91 골든스테이트
새크라멘토 112-103 피닉스
포틀랜드 117-112 디트로이트
mihy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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