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교보증권은 25일 현대제철[004020]이 올해 하반기 이후 수요 급증으로 주가가 상승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백광제 연구원은 "건설업종에서 정부 정책이 변하고 있고 현대차그룹의 공격적인 신차 발매와 영업강화가 예상된다"며 "주가가 금년 내 저점을 형성한 뒤 턴어라운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분양 계획 세대가 작년보다 53.5% 급증할 것으로 보이고 정부가 일부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기로 함에 따라 봉형강류의 수요도 늘 것으로 보인다"며 "현대차[005380]도 올해 최대 8종의 신차를 론칭하겠다고 밝혀 자동차향 매출도 늘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현대제출의 매출액을 작년보다 4.2% 늘어난 21조6천억원, 영업이익은 27.6% 증가한 1조3천억원으로 예상했다.
백 연구원은 현대제철에 대한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5만2천원을 제시했으나 "투자의견 '중립' 제시 기간이 길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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