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중국 수소 인프라 육성' 소식에 수소차주 강세

입력 2019-03-25 10:18  

[특징주] '중국 수소 인프라 육성' 소식에 수소차주 강세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중국 정부가 수소 인프라를 육성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수소차 관련 종목들이 25일 장 초반 동반 강세다.
이날 오전 10시 3분 코스닥시장에서 유니크[011320]는 전 거래일보다 13.56% 오른 8천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뉴로스[126870](5.95%), 성창오토텍[080470](4.65%), 풍국주정[023900](3.56%) 등도 동반 상승했다.
유가증권시장의 일진다이아[081000]도 3.04% 올랐다.
풍국주정은 수소 제조업체 에스디지를 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유니크와 성창오토텍은 현대차 수소차 부품 관련 업체다. 뉴로스는 수소차의 핵심 부품인 소형 공기 압축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일진다이아는 수소탱크를 만드는 일진복합소재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한병화·이재일 유진투자증권[001200] 연구원은 이날 산업분석 보고서에서 "중국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인민정치협상회의)의 정부공작보고서에 수소 충전소 및 수소 에너지 설비 건설을 추진한다는 내용이 공식 포함됐다"며 "수소차 육성의 전제조건인 인프라 확충에 대해 중국 정부가 주요 추진 안건으로 확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에 따라 현재 약 20개 수준인 중국의 수소 충전소는 2020년 100개, 2030년 1천개 건설이 진행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번 발표 이후(이달 14∼22일) 중국 증시에서 수소 관련주들의 주가가 급등했다"고 전했다.
이어 "중국 정부의 본격적인 수소산업 육성에서 증명되듯 대한민국 정부의 수소산업 발전 정책이 제대로 된 선택이었음이 증명되고 있다"며 "따라서 관련 업체들에 대한 투자 전략도 단기 테마주 대하듯 하지 말고 중장기 관점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min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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