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자 85.5% 지역상권 위축…"폐장 오전 4시→6시 환원하라"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랜드 주변 상인 대부분이 카지노 영업시간 단축과 변경으로 매출 감소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강원 정선군 주민단체인 '고한사북남면신동 지역살리기 공동추진위원회'(공추위)가 지난 20∼25일 6일간 사북·고한·남면 상가 밀집 지역 상인 35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다.
조사에서 응답자 86.6%가 카지노 영업시간 단축 이후 매출 또는 방문객 감소를 체감했다고 대답했다.
또 카지노 개장 시간 변경이 지역 상권을 위축시켰다는 응답자도 전체 85.5%에 달했다.
강원랜드는 지난해 4월 1일 카지노 영업시간을 하루 20시간에서 18시간으로 2시간 줄이면서 폐장시간을 오전 6시에서 오전 4시로 변경한 바 있다.
이에 강원랜드 주변 상인들은 매출 감소 등 어려움을 겪는다며 지역경제 영향 최소화 방안 마련을 강원랜드에 요구 중이다.
공추위는 4월 1일까지 카지노 폐장시간을 오전 4시에서 오전 6시로 변경하지 않는다면 강원랜드 임원진 퇴진 투쟁에 나서겠다는 강경한 태도다.
김태호 공추위원장 25일 "오전 6시로 카지노 폐장시간의 변경을 강원랜드 경영진에 거듭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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