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는 오는 2022년까지 노인보호구역 100곳을 더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노인보호구역 지정 대상은 노인복지시설, 자연·도시공원, 생활체육시설 등이다.
현재 학성경로당 등 28곳이 노인보호구역으로 돼 있다.
시는 2022년까지 노인보호구역 100곳을 연차별로 추가 지정해 운영하기로 하고, 올해는 8억5천만원을 들여 20곳을 먼저 지정한다.
시는 대상지 수요 조사와 주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노인보호구역을 정하고, 실시설계와 개선 공사를 할 방침이다.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하려는 기관이나 시설은 시에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고령자 왕래가 잦은 복지회관, 경로당 등을 노인보호구역으로 확대·지정하고, 시설을 적극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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