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양우 "문화경제 활성화하고 남북문화교류 튼튼히 잇겠다"

입력 2019-03-26 11:39   수정 2019-03-26 11:40

박양우 "문화경제 활성화하고 남북문화교류 튼튼히 잇겠다"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문화산업을 육성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발판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남북 문화교류에도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박 후보자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문화 경제를 활성화해 우리 경제의 활력을 높이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기여하겠다"며 "인공지능, 가상현실 등의 기술들을 적극적으로 연구하고 문화에 융합해 새롭고 경쟁력 있는 콘텐츠시장을 만들어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방한 외래관광객 2천만명 시대를 목표로 DMZ 평화관광 등 우리만의 매력적인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 교통, 숙박 등 국내 관광시장의 질적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남북 협력사업에 대해선 스포츠 분야 중심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박 후보자는 "한반도에 평화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남북문화교류를 더욱 튼튼히 이어가겠다"며 "매 순간 상황 변화는 있겠지만 2020년 도쿄올림픽 공동출전 준비 등 체육 분야를 중심으로 남북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문화·체육 정책과 관련해선 공정한 풍토의 정착과 예술인 복지 강화에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후보자는 "체육계의 불공정한 비리와 관행을 정상화하고 문화예술과 콘텐츠 시장의 창작자를 대우하고 공정한 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법과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문화예술인이 안심하고 창작하는 환경을 만들고 기초예술을 두텁게 키우겠다"며 "예술인들이 보다 안정적인 여건에서 더욱 창의적인 활동을 할 수 있게 예술인복지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abullapi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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