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11월까지 토요일 격주 감성·평화코스 나눠 진행
(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도 화천군이 지역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시티투어'를 올해부터 'DMZ 평화관광'과 통합, 민간 관광업체에 위탁 운영한다.
시티투어는 춘천역에서 출발해 화천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것으로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한다.
춘천역에서 문화관광 해설사가 상시 동행한다.
비용도 기존 1만5천원에서 8천원으로 낮아져 관광객 부담을 줄였다.
특히 지난해까지 개별적으로 진행했던 'DMZ 평화관광'과 '시티투어'를 통합해 격주로 A코스(감성코스), B코스(평화코스)로 나눠 운영한다.
A코스는 산소길과 파로호 물빛누리호, 평화의 댐 등을 둘러본다.
B코스는 월남파병용사 만남의 장을 거쳐 칠성전망대, 커피박물관 등을 돌아보는 코스다.
화천군 관계자는 26일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시티투어뿐 아니라 외국 관광객 유치에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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