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익산시 낭산면 주민들은 27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정폐기물이 불법 매립된 폐석산 내 폐기물을 환경부나 익산시가 나서 신속히 제거해달라고 요구했다.
주민들은 "행정당국의 수수방관 속에 폐석산 내 침출수가 올해도 3차례나 유출, 지하수와 농수로의 오염 공포 때문에 맘 편히 지낸 날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폐석산 현장에서는 침출수가 폭발적으로 늘고 침출수 저류조 5개마저 가득 차 처리시설을 완전가동해도 침출수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주민들은 "해결책은 환경부와 익산시가 나서서 불법 매립된 폐기물 전량을 제거하는 것뿐"이라며 행정대집행을 통해 강제 이적처리해달라고 촉구했다.
낭산 폐석산에는 지정폐기물, 일반폐기물, 흙 등이 155만t이나 매립되어 있으며 침출수가 주변 농지와 하천을 오염시키고 있다.
k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