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시는 광주천과 영산강 변 자전거길 이용객 편의를 위해 30일부터 '강변 축 자전거 거점터미널'을 운영한다.
다리 아래 여유 공간에 마련하는 거점터미널에서는 자전거 무상 수리와 대여, 안전교육, 자전거 길 안내 등의 서비스를 한다.
오는 30일부터는 광주천의 용산교·동천교와 영산강의 극락교·산동교에서 우선 운영하고, 4월 13일부터 승촌보, 어등대교, 첨단교, 중앙대교에서도 운영한다.
광주시는 각 거점터미널에 자전거 전문가 2명을 배치해 혹서기인 7∼8월을 제외하고 11월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동천교, 첨단교, 산동교, 중앙대교, 어등대교 등 5곳에서는 휴대전화로 본인 확인절차를 거치면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해준다.
지난해 총 43차례 거점터미널을 운영해 1만8천여 명의 광주시민이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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