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하이트진로음료는 차 음료 '블랙보리'의 판매량이 5천만병을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340㎖ 병을 기준으로 한 수치로, 블랙보리는 2017년 12월 출시 후 15개월 만에 이 같은 기록을 세웠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이 제품의 판매 추세가 다른 인기 차 음료 제품보다 2배 상당 빠른 속도로, 블랙보리의 국내 차 음료 시장 점유율이 30%를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프리미엄 곡차 음료에 대한 수요 증가에 정확히 대응한 것과 함께 최근 극심한 미세먼지 현상이 판매량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했다.
회사 관계자는 "다양한 확장제품 출시와 활발한 마케팅으로 국내 차 음료 시장에서 블랙보리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시장의 외연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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