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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고강알루미늄 총파업 210일만에 마무리…"고용보장"

입력 2019-03-28 15:31  

울산 고강알루미늄 총파업 210일만에 마무리…"고용보장"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임금 삭감과 복리후생 단체협약 폐지 등으로 노사 갈등을 빚은 울산 고강알루미늄 문제가 노조 총파업 210일 만에 마무리됐다.
금속노조 울산지부 고강알루미늄지회는 28일 울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의 단체협약 해지 통보, 무분규 합의서 등 철회와 총고용 보장에 노사가 지난 25일 합의했다"며 "파업 투쟁을 마무리하고 현장으로 복귀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회사가 2017년 하반기 경영 위기 등을 이유로 임금 삭감, 복지후생 폐지, 외주화, 각종 노사합의서 폐기 등을 통보하자 지난해 8월 28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갔다.
이후 회사가 소속된 알루코 그룹 서울 본사 점거 농성, 노숙 농성, 단식투쟁 등을 이어갔다.
노조는 "시민 관심으로 울산지역 최장기 파업을 버틸 수 있었다"며 "노조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경기 침체로 여전히 적자인 상황이지만 고용보장과 노사 상생이라는 측면에서 합의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고강알루미늄은 울산 울주군에 본사를 둔 중견 알루미늄 압출 제품 제조업체다.
cant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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