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연합뉴스) 김효중 기자 = "진짜 풍기홍삼 맞습니다."
경북 영주시가 풍기홍삼 가공품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함유성분을 표시한 품질인증 정보를 보여주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29일 영주시에 따르면 풍기홍삼 제품이 진품임을 손쉽게 가려낼 수 있도록 보안요소를 적용한 '홍삼가공 품질인증 조례'를 개정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조례에는 소비자가 스마트폰으로 찍어 품질인증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 마크 도입, 제품 관리를 위해 연간 1회 이상 제조·가공·출하·유통 과정 점검, 검사기관에 성분검사 의뢰 등 규정을 추가했다.
2016년 풍기홍삼 품질 인증제에 이어 고유식별 QR코드를 도입함에 따라 소비자는 언제 어디서든 제품 인증사항과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엄격한 품질 기준, 검증 가능한 정보 공개, 선진 스마트시스템 도입 등으로 풍기홍삼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홍삼 가공품 브랜드로 거듭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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