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 구리시는 다음달 1일부터 갈매지구 '1680번' 노선에 이층 버스를 투입, 운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갈매지구∼중랑IC∼구리포천고속도로∼잠실 광역환승센터를 왕복한다.
이 노선은 2017년 9월 갈매지구 입주자 교통편의를 위해 신설, 광역버스 3대를 운행했으나 출퇴근시간대 이용객이 몰리면서 일부는 탑승하지 못하는 불편을 겪는 등 증차를 요구하는 민원이 잇따랐다.
이에 구리시는 운수업체 등과 협의, 지난달 버스 두 대를 증차한 데 이어 이번에 이층 버스 한 대를 우선 도입했다.
이층 버스에는 1층 13석, 2층 59석 등 총 72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휠체어 공간과 리프트도 설치됐다.
또 출입문이 완전히 닫히기 전까지 출발할 수 없는 '세이프티 도어'가 적용됐으며 좌석마다 USB 포트가 설치되는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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