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가톨릭혈액병원은 서울 소재 3대 가톨릭대 부속병원인 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과 통합진료를 한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혈액병원은 서울성모병원 270병상, 여의도성모병원 34병상을 운영했는데 이날 개원한 은평성모병원 38병상이 추가돼 총 340여 병상이 통합 가동한다.
3개 병원은 혈액병원 병동 운영과 진료 현황을 실시간 공유한다. 이를 위해 진료 처방 프로토콜과 간호 서비스를 표준화하고 혈액병원 전문인력 교육을 완료했다.
또 서울성모혈액병원 전문 의료진이 은평성모혈액병원의 세부 질환별 순환진료를 실시하는 '명의가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김동욱 가톨릭혈액병원장은 "모든 진료와 임상연구 프로세스를 표준화해 환자가 거주지에 가까운 병원에서 진료를 받더라도 최상의 동일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er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