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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 10년물 금리 반등…금리 역전 현상 해소

입력 2019-04-02 11:01  

美 국채 10년물 금리 반등…금리 역전 현상 해소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3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하며 미국 국채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으로 증폭됐던 경기둔화 우려를 다소 해소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장중 한때 2.50% 선을 돌파했다가 전날 대비 0.08%포인트 오른 2.496%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국채 10년물 금리가 올해 1월 4일 이후 하루 동안 가장 크게 상승한 것이다.
이날 10년물 금리는 3개월물 금리(2.385%)를 0.11%포인트 웃돌면서 2주 만에 가장 크게 격차를 벌렸다.
금리 역전 현상이 해소되면서 시장도 한시름 덜게 됐다.
지난달 22일에는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장중 한때 3개월물 금리보다 낮아지면서 2007년 이후 처음으로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이 발생했다.
장기채의 수익률(금리)이 단기채를 밑도는 현상은 경기침체를 예고하는 신호로 여겨진다. 이 때문에 시장에서는 경기둔화 우려가 증폭됐다.
이날 미국과 중국의 긍정적인 제조업 지표가 10년물 금리 상승에 동력을 제공했다.
앞서 중국의 3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8로 4개월 만에 확장구간에 진입한 데 이어 미 공급관리협회(ISM)의 3월 제조업 PMI도 55.3으로 전월보다 상승했다.
넷웨스트마켓츠는 보고서에서 "중국 경제지표가 중국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를 다소 경감시킨 것처럼 보인다"며 "미중 무역협상의 긍정적인 전망과 더불어 강한 경제지표는 위험 자산 선호를 지속시키고 국채 수요는 약하게 만들기에 충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chi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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