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꽃 그늘 아래' 태안 천리포수목원 12∼28일 축제

입력 2019-04-02 11:38  

'목련꽃 그늘 아래' 태안 천리포수목원 12∼28일 축제



(태안=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충남 태안에 있는 천리포수목원은 오는 12일부터 28일까지 국내 유일의 '목련축제'를 연다고 2일 밝혔다.
'목련꽃 그늘 아래'란 부제가 붙은 이 축제는 비공개지역 목련원 가이드, 목련 꽃그늘 포토존, 목련 설명 패널, 목련 세밀화 전시, 목련 묘목·기념품 판매 등으로 진행한다.
목련차 무료시음, 마음 가꾸기 힐링캠프, 사진 촬영 소품 대여 등 축제를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천리포수목원에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840 분류군의 목련을 수집하고 있으며, 2020년 4월 국제목련학회 총회를 개최할 만큼 다양한 목련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천리포수목원 관계자는 "축제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목련이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해 축제 개최를 위한 마지막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min365@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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