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문화·김수로왕 다시 본다…'가야문화축제' 18일 개막

입력 2019-04-02 15:39  

가야문화·김수로왕 다시 본다…'가야문화축제' 18일 개막
김해시, 4일간 수릉원 일원서 44개 프로그램 선보여



(김해=연합뉴스) 정학구 기자 = '제4의 제국' 가야의 역사·문화와 가락국을 건국한 김수로왕을 재조명하고 가야왕도 김해의 정체성을 재확인하는 제43회 가야문화축제가 오는 18일 개막한다.
이번 축제는 '찬란한 가야문화, 빛으로 물들다'를 주제로 장소를 대성동고분군 일원에서 수릉원으로 옮겨 4일간 열린다고 2일 김해시가 밝혔다.
축제 첫날인 18일 오후 1시부터 수릉원 본무대에서 개막제가 열리고 동시에 구지봉에서 고유제와 혼불채화가 진행된다. 오후 4시부터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수로왕 행차가 선보인다.
선두에서 마상무예를 선보이며 시작되는 수로왕 행차는 수로왕과 허왕후, 선녀, 무사, 백성으로 분장한 600여명이 봉황동유적지를 출발해 내동 무점삼거리~임호사거리~한국1차사거리~연지사거리~경원교~주무대까지 2.2㎞에 걸쳐 1시간 동안 이어진다.
개막식은 오후 7시 30분 본무대에서 식전공연인 가야금페스티벌과 국제자매도시 초청공연, 개막선언, 축하공연, 미디어불꽃쇼를 비롯해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미디어아트쇼 '가야 이야기' 등으로 진행된다.



김해시는 '가야건국 2천년 세계도시 김해' 슬로건에 어울리도록 개막식 때 인도,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국제자매우호협력도시에서 참석해 축제를 관람하고 각국 전통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 전체 프로그램은 공식·체험·설치행사 각 6개, 민속·축제행사 각 5개, 연계·부대행사 각 8개 등 44개로 이뤄진다.
체험행사는 ICT 가야역사체험관, 가야의 땅 투어, LED가야 배 띄우기, 가야문화체험존, 가야뱃길체험, 가야보물찾기 등이 있다.
설치행사는 소망등·청사초롱, 가야문양 깃발, 탄강·결혼설화 벽화 설치, 가야문양유등, 가야테마포토존, 가야미로전시관 등으로 구성된다.
또 민속행사로는 세계화합 김해줄땡기기, 김해오광대, 장유화상추모제, 김해석전놀이, 김해농악경연대회 등이 벌어진다.
축제행사는 스타쉐프 쿠킹쇼(김해9미), 전국예술경연대회 '슈퍼스타G', 인문학 토크콘서트, 김해프린지 페스티벌, 가야의 봄 음악회 등이 마련된다.
b940512@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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