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2027년 아시아·오세아니아 생리학회 유치

입력 2019-04-02 16:29  

대구, 2027년 아시아·오세아니아 생리학회 유치
말레이시아·대만과 경합해 과반수 표 획득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메디시티'를 지향하는 대구시가 주요 기초의학 국제학술회의 중 하나인 '2027년 아시아·오세아니아 생리학회'(FAOPS 2027) 회의를 유치했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FAOPS 2027 유치위원회(위원장 임채헌 울산대 의대 교수), 대구컨벤션뷰로와 함께 유치추진단을 구성해 지난달 28~31일 일본 고베에서 열린 FAOPS 2019에서 유치 활동을 펼쳤다.
대구는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대만 타이베이와 경합한 끝에 개최지 선정투표에서 과반수를 획득해 2027년 개최지로 선정됐다.
올해로 설립 30주년을 맞은 아시아·오세아니아 생리학연합회는 총 19개국 회원국으로 이뤄졌으며 4년마다 생리학회 회의를 열어 생리학 분야 전문지식, 최신 기술을 공유한다.
고베 행사에는 총 2천200여 명 참가에 해외 참가자가 700여 명에 달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했고 대회 때마다 참가자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06년 서울에서 처음 개최됐고 2027년 대구에서 두 번째로 열리게 됐다.
임채헌 FAOPS 2027 유치위원장은 "대구시의 컨벤션 마케팅 노하우, 적극적 유치 활동이 유치 성공 요인이었다"며 "오는 9월 대구에서 '세계뇌신경과학학술대회'가 열리는 점도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FAOPS 유치를 대구 의료산업이 세계 속에 자리매김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핵심연구센터 방문·교류를 통해 메디시티 대구를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realis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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