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케이블카, 한달간 파란빛으로 물든다

입력 2019-04-02 17:12  

남산케이블카, 한달간 파란빛으로 물든다
발달장애 아동 지원 '블루하트 캠페인'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세계 자폐인의 날을 맞아 남산케이블카가 이번 달 내내 파란빛을 밝히며 달린다.
하트-하트재단는 2일 서울 남산케이블카를 운영하는 한국삭도공업주식회사와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이해를 요청하는 의미로 파란 조명을 켜고 케이블카를 운행하는 '블루하트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은 유엔(UN)이 지정한 세계 자폐인의 날이다.
발달장애아동 지원을 위한 블루하트 캠페인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이어지고 있다.
이날 점등식에는 하트-하트재단 친선대사인 배우 최수종이 참여했으며,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하트하트 오케스트라가 축하 연주를 했다.
하트-하트재단과 남산케이블카는 한 달간 관광객들이 발달장애 인식개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온라인 캠페인과 남산케이블카 탑승객 1인당 100원 적립 등을 통해 마련하는 후원금은 문화예술에 재능이 있는 발달장애인 교육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doub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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