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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에서 닭에 치명적인 뉴캐슬병 발병 확인…방역 '비상'

입력 2019-04-02 17:54  

벨기에에서 닭에 치명적인 뉴캐슬병 발병 확인…방역 '비상'
전염성 강하고 폐사율 높아…사람에겐 위험하지 않아

(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벨기에에서 작년 가을 '돼지 흑사병'이라 불리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병한 데 이어 이번엔 조류에 치명적인 뉴캐슬병이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이 2일 보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벨기에의 불어권 지역인 왈로니아 지방의 윌모에서 뉴캐슬병에 걸린 비둘기가 발견됐다.
이에 왈로니아 동물복지부는 뉴캐슬병에 걸린 비둘기가 발견된 지역의 반경 500m 이내 지역을 '보호구역'으로 지정해 모든 가금류의 유통을 통제했다고 밝혔다.
또 닭을 비롯해 모든 가금류 사육 농장에 백신 처방 등 뉴캐슬병 방역작업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뉴캐슬병은 파라믹소군(群)에 속하는 뉴캐슬 바이러스에 의해 일어나며, 전염성이 강하고 폐사율이 아주 높아 조류 특히 닭에게는 가장 무서운 전염병으로 꼽힌다.
사람에게는 위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뉴캐슬병에 걸린 닭을 비롯한 조류 고기를 먹더라도 사람은 이 병에 전염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아주 드문 경우 뉴캐슬병에 걸린 조류를 직접 다루는 사람에게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뉴캐슬병의 증상은 조류 인플루엔자 증세와 비슷하며 원기쇠약, 호흡기 증세, 신경증세, 산란율 저하 등으로 이어진다.
한국에서도 지난 1926년 이후 뉴캐슬병이 발생하고 있다.

bings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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