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충북 진천군은 미세먼지를 막아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조림 사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진천군은 15억원을 들여 도시 숲 조성 등 173㏊ 규모의 조림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편백나무와 소나무, 낙엽송 위주로 35만 그루를 심어 대기 환경 개선은 물론 경제적인 가치도 높이기로 했다.
진천군은 중앙정부와 충북도가 공모하는 조림사업에 적극적으로 응모, 사업비를 확보해 노후 산업단지와 주요 도로변에 미세먼지 차단 숲도 늘리겠다는 구상이다.
이곳에는 백합나무, 헛개나무, 아까시나무, 옻나무 등을 심어 주민들의 소득을 올리는 데 도움을 줄 방침이다.
윤혁헌 진천군 산림녹지과장은 "다양한 조림사업을 통해 도심 녹지 공간을 늘려 미세먼지를 차단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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