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인천시는 시설물 안전점검을 무료로 해 주는 '헬프미' 서비스를 5월부터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인천시는 한국가스안전공사·한국전기안전공사·대한건축사협회 등 9개 관계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400명 규모의 헬프미 점검단을 구성하고 시민 요청 때 현장에 출동해 안전점검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점검단은 주로 건축물·옹벽·축대·급경사지 안전점검, 가스·전기 정상 작동 여부 확인, 사회복지시설·체육관 등 공공시설물 중 민간위탁관리 시설물 안전점검을 하게 된다.
단 1·2·3종 법적 점검대상 시설과 민원·소송이 걸린 공사장 피해 분쟁 현장은 점검대상에서 제외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헬프미 서비스 시행으로 원도심 안전 취약계층이 더욱 편리하게 시설 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사후 대응보다는 사전 예방에 중점을 두며 시설물 안전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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