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4일 대체로 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장기물 일부는 하락(채권값 상승)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과 같은 연 1.720%에 장을 마쳤다.
5년물과 30년물, 50년물도 보합 마감했고 1년물은 0.1bp(1bp=0.01%) 상승했다.
이에 비해 10년물은 1.877%로 1.2bp 내렸고 20년물은 0.4bp 하락했다.
강승원 NH투자증권[005940] 연구원은 "오늘 국고채 금리는 어제 미국 국채 금리가 오른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가 오후 들어 인도 기준금리 인하 소식에 되돌림 흐름을 보였다"며 "시장에서는 국내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커졌지만 당장 현실화할 상황은 아니다 보니 금리가 크게 움직이지 않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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