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처리비·자재비 등 예산 30% 절감 효과

(김천=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경북 김천시가 예산 절감을 위해 사용 가능한 보도블록을 재활용한다고 6일 밝혔다.
요철이 심해 시민 보행에 불편을 초래하는 보도 정비공사를 할 때 멀쩡한 보도블록을 폐기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설계부터 재활용을 통한 효율적인 집행으로 예산 낭비를 없애 시민 눈높이에 맞춘 시정을 편다는 방침이다.
보도블록을 재활용하면 폐기물 처리비용, 자재비, 인건비 등 30%의 사업비 절감 효과가 날 것으로 김천시는 예상했다.
민원 중에 "멀쩡한 보도블록을 폐기 처분해 예산을 낭비한다"는 지적이 가장 많다는 게 김천시의 설명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성장이 빠른 나무뿌리 등으로 보행에 지장을 주는 구간을 정비할 때 재사용이 가능한 기존 블록을 재활용해 예산을 절약한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느티나무 가로수 뿌리가 건물 하수구와 수도관로에 침투해 건물과 인도에 균열을 일으키는 교동 물망골길과 삼락동∼다수동 간 보도 정비공사부터 기존 블록을 재활용한다.
par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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