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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국제분쟁 해결 과정서 여성 역할 확대돼야"

입력 2019-04-07 01:21  

G7 "국제분쟁 해결 과정서 여성 역할 확대돼야"
올해 G7 의장국 프랑스, 성 평등 주요 의제로 추진



(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G7(주요 7개국) 국가들이 국제분쟁의 해결 과정에서 여성의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G7은 6일(현지시간) 프랑스 디나르에서 외무장관 회담을 마치고 발표한 성명에서 "여성이 (분쟁 조정을 위한) 협상 테이블에 앉는 경우가 드물다"면서 "여성이 의미 있는 수준으로 평화 프로세스에 참여해 영향력 있는 역할을 맡을 때 평화 합의가 더 오래가는 경향이 있다"고 강조했다.
유엔여성기구에 따르면 1990∼2017년 주요 국제분쟁의 중재역을 맡은 인사 중에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전체의 2%에 불과하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G7은 아울러 분쟁·갈등에서 여성에 대한 성폭력 방지를 위해 국제사회의 더 큰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올해 G7 의장국인 프랑스는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구상에 따라 양성평등을 G7 논의의 주요 의제 중 하나로 설정했다.
프랑스는 전쟁이나 주요 분쟁의 당사자들이 여성에 대한 성폭력을 하나의 수단으로 삼는 것을 막는 새 메커니즘을 만드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G7 국가들은 성명에서 "평화 프로세스에서 협상자, 중재자, 평화 정착자의 역할을 포함해 여성의 참여가 확대되도록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yongl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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