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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행안장관 취임…"국민 삶 여전히 버거워…세밀하게 볼 것"

입력 2019-04-08 10:00   수정 2019-04-08 15:22

진영 행안장관 취임…"국민 삶 여전히 버거워…세밀하게 볼 것"
6일부터 강원산불 대응 지휘…세종서 내부 직원들만 모여 취임식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행정안전부가 8일 정부세종2청사에서 진영 신임 장관 취임식을 열고 문재인 정부 두 번째 장관을 맞이했다.
진 장관은 취임사에서 "국민의 행복을 기준으로 삼고 정책을 만드는 것이 우리 정부의 소명"이라며 "여전히 삶이 버겁고 힘든 국민이 많다. 지방자치단체, 경찰, 소방과 함께 국민 개개인의 삶을 더 세밀하게 들여다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 장관은 노자의 도덕경에 나오는 '직이불사 광이불요'(直而不肆 光而不燿·곧으나 너무 뻗대지 않고, 빛나나 빛내려 하지 않는다)를 언급하며 "유연함과 겸손한 태도를 가져달라"고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진영 행안장관 취임…"국민 삶 여전히 버거워…세밀하게 볼 것" / 연합뉴스 (Yonhapnews)
그러면서 "국민안전, 지방분권, 정부혁신이라는 과제를 완수해야 한다"며 안전 투자를 아끼지 않는 예방중심 사회로의 전환, 주민자치제도의 발전, 편리하고 스마트한 서비스를 행안부의 숙제로 꼽았다.
진 장관은 지난 6일 0시를 기해 행안부 장관 지휘권을 김부겸 전 장관으로부터 넘겨받았다.
그는 지난 4일 오후 발생해 진행 중이던 강원도 산불 현장에서 임기를 시작했다.

6일을 강원도에서 보낸 뒤 7일 서울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이날 세종청사로 처음 출근했다.
진 장관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초대 장관으로서 큰 업적을 남기고 마지막 순간까지 산불현장에서 상황을 지휘하다 임무를 마치신 김 전 장관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재난대응 주무 부처로 여전히 강원도 산불에 대응하고 있는 행안부는 "취임식 일정은 전날 급하게 결정됐다"며 "취임식도 내부 직원들만 모여 간단히 진행한다"고 밝혔다.
j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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