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국고채 금리가 8일 일제히 하락(채권값 상승)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2bp(1bp=0.01%) 내린 연 1.723%에 장을 마쳤다.
10년물은 1.868%로 2.5bp 내렸다. 1년물과 5년물도 각각 0.3bp, 1.7bp 하락했다.
20년물, 30년물, 50년물은 각각 2.5bp, 3.3bp, 2.8bp 하락 마감했다.
신동수 유진투자증권[001200] 연구원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경기가 부진해지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통화정책 완화 기조 강화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됐고, 지난주 중반 이후 국채선물을 매도한 외국인들이 매수에 나서면서 금리를 끌어내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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