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경유버스 대체' 전기차 공급업체 3사 선정

(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프랑스 파리시가 대기오염 개선을 위해 전기 버스 800대를 신규 도입한다.
프랑스 파리대중교통공사(RATP)와 수도권교통공사(IDFM)는 9일(현지시간) 2024년 파리 하계 올림픽 개최 전까지 노후 경유 버스를 대체할 신규 전기 버스 800대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파리 시내 전기버스 도입 물량은 공개입찰에서 프랑스 기업인 알스톰, 볼로레, 욀리에즈버스 3개사가 낙찰됐으며 총 4억 유로(5천145억원 상당) 규모다.
RATP는 유럽의 전기버스 도입 규모 중 최대라고 설명했다.
파리시는 첫 도입분 150대를 2020∼2022년 순차적으로 구매해 상용화할 예정이다.
파리시는 2025년까지 파리의 시내버스 4천700여대 전량을 전기차나 바이오 연료 차량으로 교체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파리에서는 이미 341번 노선의 시내버스가 전부 전기 차량으로 운행되고 있으며, RATP 소유의 시내버스 중 총 950대는 하이브리드, 140대는 바이오 연료, 83대는 전기차다.
사회당 소속인 안 이달고 파리시장은 대기 환경 개선을 시정의 최우선 목표 중 하나로 설정해 공격적인 정책들을 펼치고 있다.
파리시는 중심부의 구도심인 1∼4구의 차량통행을 전면 금지하고 소수의 전기 택시와 보행자만 다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한 승용차 이용을 줄이기 위해 대중교통을 전면 무료화하는 방안도 저울질하고 있다.
yongl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