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국내 대표 민간발레단 5곳의 각기 다른 매력을 한 자리에서 감상하는 무대가 열린다.
마포문화재단(대표 이창기)과 발레STP협동조합(이사장 김인희)은 다음 달 23~24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발레 갈라 더 마스터피스'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유니버설발레단 '백조의 호수' 중 흑조 2인무, 서울발레시어터의 '현존(Being)', 이원국발레단의 '차이콥스키 2인무', 서발레단의 '판도라', 와이즈발레단의 '베니스카니발' 등이 한 무대에 오른다.
문훈숙 유니버설발레단장 등 각 단체 예술감독이 해설자로 참여해 이해를 돕는다.
'발라 갈라 더 마스터피스' 공연은 오는 7월 11일에도 한 차례 더 열린다.
한편, 2014년 시작한 '발레STP협동조합'에는 민간발레단 '맏이' 격인 유니버설발레단을 필두로 서울발레시어터, 이원국발레단, 서발레단, 와이즈발레단, 김옥련발레단 6개 단체가 참여한다.
민간발레단의 열악한 재정 상황을 극복하고 발레계의 다양성을 지킨다는 목표 아래 다양한 협력 활동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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