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매체들 '제2의 문화혁명 아니다' 일축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중국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이 2022년까지 1천만명 이상의 청년 자원봉사자를 농촌에 보내 낙후 지역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 1960년대-70년대 문화대혁명의 재연이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자 중국 매체들은 문화 및 기술, 의료 봉사의 일환이라며 일축했다.
11일 관찰자망(觀察者網) 등 중국 매체들은 중국 공청단이 향후 3년간 농촌 지역에 청년 자원봉사자 1천만명 이상을 파견하기로 했으며, 우선 1만여명의 간부를 선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공청당은 노인들만 가득한 농촌에 청년들을 보내 농촌의 발전을 도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의 핵심 정책인 탈빈곤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앞서 시진핑 주석도 문화대혁명 당시 산시(陝西)성의 농촌으로 내려가 노동을 하며 청년기를 보낸 바 있어, 이런 경험이 접목된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중국 매체들은 이들 젊은 청년이 농촌에서 자원봉사를 함으로써 농촌의 문화 및 기술을 발전시키고 청년층의 실업 문제 또한 해결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장린빈 중국 후난(湖南)성의 농촌 마을 부대표는 "현재 중국 농촌은 컴퓨터 등 과학기술을 활용해 혁신해줄 수 있는 젊은이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president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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