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9일 보통교부세 산정을 위한 예산 작업…전국서 120여명 참석

(동해=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전국의 예산 관계자들이 동해안 산불 피해지인 강원 동해에 모인다.
지난 4∼6일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위축된 동해안 경기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동해시에서 '2020년 보통교부세 산정을 위한 예산 작업'을 한다고 밝혔다.
이 예산 작업에는 전국 지자체 예산 관계자 120명이 참가한다.
정종훈 행정안전부 교부세 과장은 직접 동해시를 방문, 망상 오토캠핑리조트 등 산불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지원 방안을 협의한다.
동해시는 이번 산불로 망상 오토캠핑리조트 등 동해안 대표 관광시설이 불에 타 500억원의 피해를 보았다.

또 연간 38억원의 막대한 수입금 손실과 함께 캠핑의 메카라는 관광도시 이미지 저해 등 직·간접적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동해시는 리조트의 신속한 복구를 위한 지원을 건의할 방침이다.
특히 심각한 타격을 입은 관광시설 등을 항구 복구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 적극적인 정부 지원이 절실하다는 점을 각인시킬 계획이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이번 산불로 100여년 세월을 인고하며 해안가를 감싸던 해송의 웅장한 자태가 사라졌다"며 "망상 오토캠핑리조트 등 아름다운 추억과 낭만을 주던 관광시설이 잿더미가 돼 상실감과 허탈감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 예산 작업이 동해시에서 열리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이번 예산 작업을 초석으로 산불피해 지역에 아낌없는 지원과 지속적인 관심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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