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국립 5·18민주묘지관리소는 이달의 5·18민주유공자로 고(故) 김남석 씨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민군 활동을 한 김 씨는 1980년 5월 22일 집으로 가져온 총기를 전남도청에 반납하고 오겠다며 나갔다가 실종됐다.
김 씨의 유해는 5·18 구묘역에 무명열사로 묻혀있다가 2001년 유전자 검사를 통해 가족에게 돌아왔다.
5·18민주묘지 관리소는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한 분을 추모하고 기억하고자 매달 5·18민주유공자를 선정해 공적 사항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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