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노인 여가활동과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부산 노인회관이 문을 연다.
부산시는 17일 오후 부산진구 전포동 송상현광장 인근에서 노인단체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회관 개관식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63억원이 투입된 노인회관은 전체면적 2천338㎡에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다.
대강당, 노인대학, 회의실, 정보화 교육장, 게이트볼장, 노인취업 지원센터, 노인자원봉사센터, 경로당 광역지원센터, 노인연합회 사무실 등 시설을 갖추고 있다.
그동안 노인연합회 사무실과 운영시설 등이 노인종합복지관 등에 흩어져 있어 노인 여가활동이나 사회참여 등을 효율적으로 지원하지 못했다.
노인회관은 이런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2015년부터 건설을 추진했다.
노인회관은 대한노인회 부산시연합회에서 5년간 운영한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부산노인회관은 지역 어르신 권익증진과 복리 향상의 구심점"이라며 "사회활동 참여와 정보를 나누는 네트워킹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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