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정서·행동장애 치료 국립재활센터 대구에 들어선다

입력 2019-04-18 10:24  

청소년 정서·행동장애 치료 국립재활센터 대구에 들어선다
기숙형 전문 치유시설…2021년 상반기 문 열어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 등 청소년 정서·행동 장애 전문 치유시설인 국립 경상권 청소년치료재활센터가 이달 말 공사에 들어간다.
센터는 대구 달성군 구지면 유산리에 부지 1만5천638㎡, 연면적 4천152㎡,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국비 147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67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1년 상반기 문을 열 예정이다. 숙소동을 별도로 갖춘 장기 기숙형 전문 치유시설이다.
ADHD뿐만 아니라 우울, 불안, 반항 행동,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등 증상을 보이는 청소년도 이 시설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현재 관련 시설은 경기도 용인에 있는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가 유일하다.
대구시는 정서 행동 영역에서 어려움을 가진 청소년들의 상처받은 마음을 조기에 치유하고 행동 양식을 교정해 학교나 사회로 건강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연간 50억∼60억원의 운영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한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가족청소년국장은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올바른 인격 형성에 꼭 필요한 시설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tjd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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