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GS건설[006360]은 오는 26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자이갤러리에서 주택 관련 IT서비스 자회사 자이S&D와 공동 개발한 공기청정시스템 '시스클라인'(SYSCLEIN) 쇼룸을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GS건설은 "시스클라인이 적용되는 방배그랑자이의 모델하우스 오픈과 동시에 시스클라인 쇼룸도 소비자들에게 함께 공개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스클라인은 24시간 별도의 환기 없이 청정한 공기를 공급·순환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전열교환기에 강화된 필터를 설치해 외부에서 유입된 공기를 일차로 거른 뒤 천정에 설치된 빌트인 공기청정기를 거쳐 깨끗한 공기를 집안에 공급하는 방식이다.
동시에 밀폐된 공간에서 발생하는 CO2를 전열교환기를 통해 배출하며 홈네트워크시스템과 사물인터넷(IoT)으로도 작동이 가능하다.
또 에너지소비효율 2등급으로 시간당 최대 24와트(W)의 상대적으로 적은 전력 소모량이 사용돼 24시간 내내 작동해도 월 전기 요금 부담이 적은 편이라고 GS건설 측은 덧붙였다.
GS건설은 내달 강남권 주요 분양단지를 시작으로 자사 브랜드 아파트 '자이'(Xi)에 시스클라인을 본격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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